Subscribe to Funlog.kr via RSS
RSS로 펀로그를 구독하세요

RSS가 처음이세요?
   
위자드닷컴 추천블로그 | Funlog.kr

"대단한 유혹(2003)" - 한명을 감동시킨 위한 120면의 물밑작업

 섬을 배경으로하는 영화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흥행하고 대중적이었던 영화는 <마파도>이다. <마파도>에서는 억센 할머니들의 농익은 연기와 코믹적인 요소가 잘 버무려져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영화 <마파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섬 배경의 영화<대단한 유혹> 우리에게 평범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준다. 그리고 우리가 영화를 보고 난후 잔잔하기만 감동속에 한번쯤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우리에게는 낯선 캐나다 영화, 또 불어로 제작되어 우리에게 더욱 낯설게 느껴지는 <대단한 유혹>은 평범한 속에서 비범함, 작은 이야기 속에서 큰 감동을 주는 영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나다 퀘백 주에 위치한 한적하고 아름다운 외딴 섬 '생 마리아'에 찾아온 의사인 루이스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펼쳐지는 섬 사람들의 잔잔한 에피소드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잔잔한 미소를 가시지 않게 해준다. 크지 않지만 잔잔하게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 이것이 <대단한 유혹>의 매력이다.

 섬 사람들의 루이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듣도 보지 못했던 "크레켓"이라는 게임을 재연하는 장면과 사람들이 인원이 많아 보이기 위해 이러저리 몰려서 옮겨다니는 장면은 <대단한 유혹>의 코믹적인 요소의 압권이고, 섬 사람들의 순수한 모습을 아름다운 섬 배경속에 잘 그려준다.

 섬 사람들의 소박하고 순수한 모습속에서 즐거워하던 관객은 영화가 말해주는 이야기에 생각에 잠긴다. 영화가 진행되는 주요 줄거리인 한때 번영을 구가하던 캐나다의 작은 항구 마을 생 마리에서 어획수가 줄어들면서 공장 부지 설립을 위해 꼭 필요한 섬마을의 계약 의사를 영입하기 위한 모습들을 이해하면서 순박하기만한 섬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 전부터 지금까지 매달 마지막 밤에 옛 기억들이 내 꿈 속에 모여든다. 지난 밤 꿈엔 나의 조상들이 다시 모여 자신들의 놀라운 낚시 이야기를 하였다. 그들의 헌신, 노력 그리고 매번 되풀이되던 그 작은 동작까지도 지금와서 내가 깨닫기론 특별한 의식의 일부였다고 생각된다. 매일 14시간을 열심히 일했다. 사실 우린 부유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하루의 끝이 되면 사람들은 스스로 자랑스러워했다. 그들의 휴식을 가치 있게 보내면서도 또한 열심히 일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양식과 벽난로 속의 불, 그리고 밤하늘의 별을 얻었다. 항상 성실했고, 열정적이었으며, 아름답기까지 했다.]

[플라스틱 용기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그렇게 즐겁진 않다. 그러나 하루 일을 끝내고 난 후의 그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단지 약간 지쳤있을 뿐이다. 우리는 부유하지는 않다. 그러나 나는 세인트 마리의 사람들이 다시 자존심을 회복했다는 것을 보증할 수는 있다. 난 우리의 행복을 다시 얻었다고 생각한다.]

 영화의 초반부의 잔잔한 에피소드와 그리고 마지막 나레이션에서 섬사람들의 행복은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궁금중은 풀리겐된다. 그들은 일할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그리고 고된 하루의 끝과 휴식의 즐거움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낚을려고 했던 것은 의사 루이스가 아니라 섬 사람들의 소박한 꿈과 행복이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천 포스트
"영화 행복이 기대된다" - 허진호 감독, 황정민, 그리고 임수정
"구타유발자들(2006)" - 인적 드문 교외에선,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지금사랑하는사람과살고있습니까(2007)" - 우연한 하룻밤... 엇갈려서 빠져든다!
"손님은 왕이다(2006)" - 피를 부를 때 까지 한번 해보자는 거지..
포스트가 유용하셨다면 펀로그를 구독하세요♡ rss Subscribe with Some Cool Service Subscribe with Google
http://funlog.kr/trackback/15 관련글 쓰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Favicon of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BlogIcon Cinerge 2007/10/10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봉 당시 서울극장에서 봤던 영화예요. 이런 영화를 혼자 보고 집에 오려니
    참 쓸쓸하더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