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탕(2006)" - 너를 떠올리는 달콤한 기억
영화 <각설탕>을 잘 만들어진 휴먼 드라마라고 부르고 싶다. 이환경 감독의 이전의 작품인 <그놈은 멋있었다>와 비교해서 영화의 퀄리티를 확실히 높다.
<각설탕>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다룬다. 때로는 사람과 사람과의 인간적인 교감보다 사람과 사람이 아닌 존재간의 교감이 더욱 가슴을 뒤흔든다. <각설탕>은 사람과 말의 우정을 누구보다 가슴 찡하게 그려냈다. 일부러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가슴을 찌리게 하지 않는다. 이환경 감독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람과 말의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교감을 그려내 우리에게 공감을 준다.
(C)싸이더스FNH
임수정, 그녀는 이전의 출연작인 <...ing> , <새드무비>보다 <각설탕>을 그녀의 대표작으로 만들어버렸다. 이전의 멜로물에서 보여줬던, 연기가 더욱 성숙되어 <각설탕>에서 그녀의 연기는 호평을 받기에 충분하다. 관객의 눈망울에 눈물이 주룩주룩 흘리도록, 극중 말의 이름인 천둥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녀가 연기했기에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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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각설탕>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천둥이다. 말이 어떻게 저런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아마도 임수정의 감정이 말에게도 이입되어 천둥이조차 관객의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줬을지도 모른다. 누가 뭐래도 <각설탕>에서 천둥이도 주연 배우이다. 천둥이가 보여주는 말 경주 장면의 다소 느슨해질것 같은 영화를 좀 더 박진감있게, 스피디한 느낌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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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은 <각설탕>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진부한 선과 악의 대립으로 상투적이라는 이유이다. 그러나 평론가들에게 <각설탕>을 보고 눈물을 흘렸는지, 감동을 받았는지 부터 물어보고 싶다. <각설탕>을 선과 악의 진부한 대립으로 깍아 내릴 수 없다.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른 어떤 존재든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각설탕>을 보며, 지난 추억을 상기시키며 진한 감동을 느껼 수 것이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각설탕>은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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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떠올리게 한다. 추억은 기억보다 오래간다고 한다. 사람, 동물, 그것이 물건이라고 해도 추억이라는 이름아래 더욱 애틋하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천둥이가 푸른초원을 힘차게 달리는 그 모습만 기억하고 싶다. 추억은 아름답지만 않기 때문에 더욱 슬프고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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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예전에 극장에서 보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드리머'와 많이 닮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드리머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도 드리머를 한번 봐야겠습니다^^